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9일 양산지역 초ㆍ중학교 교장 및 교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2009 양산교육' 설명회를 가졌다. 양산교육청은 2009학년도 양산의 특성을 살린 중점 과제로 ▶학교의 특색을 살리는 교육행정 ▶독서ㆍ토론 교육 활성화 ▶양산사랑 교육활동 전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교육지원체제 구축 등 네 가지 영역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면서 대두된 급식소 위생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시가 나섰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 초ㆍ중ㆍ고교 학교급식소 39곳을 대상으로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새 학기를 앞두고 최근 교복시장이 너무 시끄럽다. 교복 값이 15~20% 가량 뛰자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울상인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구ㆍ경북지역에서는 대형 교복업체들이 변형된 교복 판매 등 불법행위를 하는데도 대구ㆍ경북 교육감들이 이를 방치하고 있다며 검찰에 고소하는가 하면, 서울의 한 지역에서는 비싼 교복을 학교에서 강매했다며 해당 고교에 항의 방문을 하기도 했다.
양산지역 내 공립유아교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시설확충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공립유치원이나 공립보육시설 등과 같은 공립유아교육시설은 사립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별도 비용이 추가로 들지 않아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양산지역 공립보육시설은 전체 224곳 가운데 2곳, 공립유치원은 176학급 가운데 35학급에 그치고 있어 자녀의 입소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경남 10개 시 가운데 양산지역이 공립유아교육시설의 개수나 원아수 면에서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어, 교육도시를 희망하면서도 정작 보육ㆍ유아교육은 외면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문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아이, 수많은 지식과 사건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아이, 부당한 현실을 접하면 독자투고를 할 수 있는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진짜 국어교육 아닐까요?" 지난달 21일 오봉초에서는 100여명의 양산지역 교원들을 대상으로 'NIE,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한국언론재단 주미정 강사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강연은 양산교육청이 교사들의 수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업개선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생각하는 수업으로 나아가기'라는 교원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달 20일 초ㆍ중학생 62명과 함께 하동 최참판댁과 이병주 문학관으로 독서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독서문학기행은 '양산 글벗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며, 각 학교 독서우수학생 1명씩을 선정, 작품 속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남부동 신도시 주공7단지 국민임대아파트 내에 설치된 공립어린이집인 휴먼시아어린이집이 지난 2일 개원됐다. 양산지역의 공립어린이집으로는 지난 1992년과 1994년에 각각 개원한 통도사어린이집과 북정어린이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공립보육시설 확충 계획에 따라 지난해 6월 시와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역본부가 협약을 체결, 20년간 무상임대 형태로 운영되는 휴먼시아 어린이집은 주공7단지 관리동에 전용면적 137.264㎡, 정원 31명 규모에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산교육청 영재교육원은 지난달 17일 중부초등학교에서 '2008 겨울 수리ㆍ과학 영재캠프'를 열었다. 학생들의 영재성 계발과 창의력, 응용력 및 팀워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육성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입체도형과 버블장력실험','내 몸속의 비밀을 찾아서', '우주인을 구출하라'등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응용하여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양산지역 초ㆍ중ㆍ고교에서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학교보건교육'이 교사 부족 등으로 파행운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양산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모든 초ㆍ중ㆍ고교는 지난해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따라 보건교육을 한 학기 정도 수업시수인 17시간 이상을 교육해야 한다. 대상 학년은 초등학교는 5,6학년, 중학교는 1~3학년 중 한 학년 선택, 고교는 1학년이다.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의 수학ㆍ과학 인재를 육성하는 양산교육청 영재교육원이 2009학년도 영재교육원생을 최종선발했다. 1,2,3차에 걸친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지난 5일 최종합격한 원생은 모두 133명이다. 영재교육원은 학기 중 1ㆍ3주 토요일과 방학 중 시간을 이용해 수학, 과학, 통합논술반으로 나눠 136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컵라면의 90%, 과자류의 22% 가 양산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매점에서 사라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고열량ㆍ저영양식품의 학교 내 판매금지를 규정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의 3월 시행에 맞춰 퇴출기준이 되는 식품의 '영양성분 기준안'을 마련, 이달 안으로 이를 입안 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이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오는 2월 개관 예정인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에서 운영, 한층 더 나아진 영어교육환경에서 진행돼 효과적인 영어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초ㆍ중학생 80명이 참가했으며, 모든 학생에게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일은 효암고 졸업식이 있던 날이자 40여년간 교단을 지켜온 이내길 교장이 퇴임하는 날이었다.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이 수여되고, 많은 장학금이 전달되고, 또 여러 내빈들의 축사가 끝이 나고, 드디어 이 교장의 퇴임사가 시작되자 모두들 숨죽이며 이 교장의 마지막 훈화를 기다렸다. "작은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거라. 이상 끝"
오봉초등학교(교장 김점권)가 2008년 마무리를 각종 상으로 장식했다. 오봉초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2008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체육비전 1080 우수학교로 선정돼 도교육감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각 도서관의 운영과 시설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평가로
양산전교조 지회장에 강창대(40, 화제초) 교사가 단독 출마해 압도적인 찬성표로 당선됐다. "양산의 교육을 고민하는데는 이념이나 정치색은 필요없다. 모두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고민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는 강 신임지회장을 만나 2009 양산전교조의 청사진을 그려본다.
올해 양산교육을 가장 빛낸 인물로 범어중 김경진 교장과 상북초 남상호 교장이 각각 선정되어 양산교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지난 15일 올해 양산교육을 마무리하는 '2008 양산교육활동성과보고회'에서 이같은 상을 수상한 것. 교육장상은 지역내 유ㆍ초ㆍ중학교, 교육청, 사업소 등에 재직하고 있는 교직원 가운데 학교학급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와 교육여건조성에 탁월한 공을 세운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 지난 10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원장 박희주)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병과 싸우는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 학교가 현판식을 가지고 오는 2009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게 된 것.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학교는 지난 9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자선재단과 병원학교 설립 및 운영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 10일 현판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어린이병원학교는 장기간 입원하는 환아를 위해서 정서적인 안정과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병원학교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설치 등을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재단이 지원하게 됐다.
양산지역 장애아동 특수학교 설립을 두고 시, 의회, 교육청 등 관련 기관들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장애인부모들이 애가 타고 있다. 지난 8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양산지역 장애아동 특수학교 설립을 승인했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렇다할 사업 진행을 보이지 않고 있어 2011년 3월 개교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관련 기관들의 추진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 580여명의 장애아동이 있는 양산지역에 특수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여론이 들끓자 지난 6월 시의회가 장애아동 특수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의했고, 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에 중앙투자심사자료를 제출, 지난 8월 특수학교 설립이 승인됐다. 하지만 승인이 곧바로 사업 시행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어느 심리학자는 ‘사람들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대해 칭찬을 받을 때 더욱 열심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눈앞에 보이는 결과보다 어깨 뒤에 숨어있는 수많은 과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과정중심의 교육’을 펼치고 있는 학교가 있다. 과정중심의 모범적인 시범학교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삼성초의 교육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개되는 양산지역 고등학교 교육정보의 상당수가 엉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장 관심도가 높은 학교별 대학진학률에 대한 정보가 잘못돼 있어 학생과 학부모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개통한 교육정보 사이트 '학교알리미'는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학생ㆍ교원현황, 학교폭력현황, 전교조 교사 숫자, 장학금 지급률 등 모두 39개 항목에 대한 학교정보를 전면 공개토록 한 것이다. 하지만 양산지역 10개 고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의 학교에서 대학진학률, 교직원현황 등 일부 항목에 잘못된 정보를 기록해 물의를 빚고 있다. 양산의 A고등학교는 '학교알리미'에 2008년 대학진학률이 4년제대학 307명, 전문대학 80명으로 모두 93.5%(387명)의 진학률을 보였다고 기록돼 있다